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24년 3월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차에 오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광고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국군방첩사령부의 채 상병 순직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28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겨레 취재 결과, 종합특검팀은 이날 이 전 장관을 상대로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방첩사에 지시를 내리거나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종합특검팀이 이 전 장관을 소환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종합특검팀은 방첩사가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브이아이피(VIP) 격노’ 의혹과 관련한 정보 수집을 막은 정황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해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과 당시 해병대 파견 방첩부대장이던 문아무개 대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최근 조사했다. 두 사람은 종합특검팀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광고앞선 이명현 특별검사팀 수사에서는 황 전 사령관과 문 대령이 사건 처리의 주요 국면마다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두 사람은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기록을 국방부가 회수한 직후인 2023년 8월3일부터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한 기록을 경찰에 넘긴 같은 달 24일까지 14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 전 사령관이 채 상병 순직 이후 이 전 장관과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등과 잇따라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2023년 7월 이른바 ‘브이아이피(VIP) 격노’ 의혹이 불거진 뒤 해병대수사단 수사 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수사기록 회수와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과정에 관여했다는 수사외압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됐고, 앞선 이명현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던 2024년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하면서 ‘도피성 인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임철휘 기자 hwi@hani.co.kr
[단독] 종합특검, 이종섭 첫 소환조사…‘채 상병 사건’ 방첩사 개입 의혹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국군방첩사령부의 채 상병 순직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28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 결과, 종합특검팀은 이날 이 전 장관을 상대로 채 상병 순직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