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왼쪽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윤석열 전 대통령,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광고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비 예산 전용에 관여한 혐의로 각각 불러 조사하고 있다.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전 장관과 이 전 장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모두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비공개 출석했다. 종합특검팀이 이들을 대면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무장 병력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과 공모해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수사2단’이라는 비선조직을 꾸리고 선관위 장악을 계획한 혐의도 있다.광고김 전 장관 쪽은 종합특검팀 수사가 현재 재판 중인 자신의 내란 혐의 공소사실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반발한다. 김 전 장관 쪽 유승수 변호사는 이날 과천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포장지만 바꾼다고 내용물이 바뀌는 게 아니다”라며 “명백한 중복 수사이자 이중 기소의 불법”이라고 밝혔다.이 전 장관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안부 예산 28억원을 불법 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앞서 종합특검팀은 지난달 22일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을 구속하고 관저 이전 의혹의 ‘윗선’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의사결정 과정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광고광고한편 종합특검팀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1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종합특검팀은 홍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정보기관에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한다.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은 ‘계엄 메시지 정당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 종합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임철휘 기자 hwi@hani.co.kr
종합특검, 김용현·이상민 첫 소환 조사…윤석열은 6일 조사 예정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비 예산 전용에 관여한 혐의로 각각 불러 조사하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전 장관과 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