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 설치된 야외에는 이동식 냉방시설을 갖춘 ‘해피소’의 모습. 서울시 제공광고장마가 끝난 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특보 기간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청사를 24시간 개방한다.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개방 대상에서 빠졌다.서울시는 27일 시민들이 집이나 일터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폭염 응급대피소 등 생활권 폭염 대피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특보는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로 나뉜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먼저 서울시는 야간에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마다 1곳 이상의 폭염 응급대피소를 지정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자치구 청사 24곳의 로비와 다목적실 등을 냉방 공간으로 24시간 개방할 방침이다.광고또 서울시는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은행, 편의점 등 4078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일부 시설을 추가 개방한다. 다만 시설별 운영시간과 개방 여부가 달라 방문 전 서울안전누리에서 확인해야 한다.쉼터별 이용 대상에도 차이가 있다.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도서관 등은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지만, 경로당은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동노동자쉼터는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폭염특보 기간 쉼터의 실제 개방 여부와 냉방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광고광고지하철을 이용하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외부 기온에 직접 노출되는 지하철 1~8호선 지상 21개 역에 냉난방 시설과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갖춘 ‘동행쉼터’ 40곳을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광장과 방학사계광장 등 야외에는 이동식 냉방시설을 갖춘 ‘해피소’가 설치됐다. 서울시는 이를 청계광장 등 1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가까운 쉼터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