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7월12일 오후 2시 반께 서울 영등포역 쪽방촌 골목의 온도는 이미 39.5도였다. 연합뉴스광고올해 신설된 최상위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 발효 구역이 남부지역 17곳으로 늘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 체감온도 38도(최고기온 39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체감온도가 38도는 온열질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경계선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일 밤 10시에 각 기관 자료를 집계해 발표하는 ‘폭염 대처상황 보고’를 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곳은 전남광주 보성·여수·광양,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합천 중·남부, 부산 중·서부, 울산 동·서부 등이다. 금요일이었던 31일엔 전국에서 최소 72명이 온열질환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폭염이 심해질수록 야외나 작업시설뿐 아니라 냉방시설 가동이 어려운 집에서 머무는 건 위험하다.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011~2025년 질병관리청·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최고 38도 이상이었을 때 집 안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비중은 기존 6%에서 12%로 두 배로 늘었다. 부산에선 지난 30일 기저질환이 있는 28살 남성이 집에서 구토와 의식 저하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광고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양식 어류 폐사도 늘고 있다. 올해 들어 폐사한 어류는 16만519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1657마리와 비교해 약 2.7배 많다.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남부지역 ‘폭염중대경보’ 17곳으로 확대…집도 위험
올해 신설된 최상위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 발효 구역이 남부지역 17곳으로 늘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 체감온도 38도(최고기온 39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체감온도가 38도는 온열질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경계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