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3일 미군 폭격을 받은 이란 군사시설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 미 중부사령부가 이날 공개한 영상 일부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이란군이 24일(현지시각) 쿠웨이트 등 중동 일대 미군기지에 드론과 미사일을 쐈다. 미국은 이란을 13일 연속 폭격했다. 지난 8일 휴전이 깨진 뒤 양국 간 ‘눈에는 눈’ 식 맞불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이란군은 이날 이란 국영방송(IRIB)에 낸 성명에서 “오늘 아침 바레인의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에 있는 미 테러군 병력의 연료탱크와 대형 장비 창고, 저장고, 막사가 ‘아라시’ 자폭 드론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아라시는 이란 육군이 운용하는 최대 사거리 약 2000㎞, 탄두무게 150㎏의 장거리 드론이다. 폭장량 30㎏ 정도인 이란군 주력 ‘샤헤드’ 자폭 드론보다 폭발력이 큰 무기다.이란군은 요르단 알아즈라크 기지와 쿠웨이트 우다이리 기지 등의 항공기 격납고, 장비 창고, 막사 등에도 드론을 쐈다고 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 역시 이와 별도로 성명을 내어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기지의 탄약고를 파괴하고 미군 병력에 인명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광고바레인 내무부는 이날 오전 자국에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확인했다. 쿠웨이트군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 주장처럼 인명피해가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앞서 미군은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약 2시간15분 동안 이란을 공습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 글에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민간선원과 상선에 이란이 가하는 위협을 더욱 약화하기 위해 이란군 지휘소, 드론 저장시설, 통신망, 해안 감시시설, 해상 전력을 표적 삼았다”고 알렸다. 미국은 지난 11일부터 13일 연속 이란을 때리고 있다.광고광고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당국을 인용해 남서부 후제스탄주 일대가 공격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해협 주변 케슘섬과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서도 폭발이 일어났고, 수도 테헤란에서도 방공망이 가동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지난 22일 미국의 공격에 “눈에는 눈” 식으로 응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드론 보복 공격…‘눈에는 눈’ 맞불
이란군이 24일(현지시각) 쿠웨이트 등 중동 일대 미군기지에 드론과 미사일을 쐈다. 미국은 이란을 13일 연속 폭격했다. 지난 8일 휴전이 깨진 뒤 양국 간 ‘눈에는 눈’ 식 맞불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군은 이날 이란 국영방송(IRIB)에 낸 성명에서 “오늘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