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18일 경기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포획한 국제멸종위기종 1급 샴악어. 여주시 제공광고경기 여주시는 창동 소양천에서 포획해 임시 보호 중인 국제멸종위기종 1급 샴악어를 지난 23일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생태원으로 이송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샴악어의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아,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소유주가 나타지 않을 경우 국립생태원으로 보낼 계획이었지만, 국립생태원 쪽과 협의해 국제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이관을 서둘렀다”고 설명했다.몸길이 80㎝ 크기의 이 악어는 지난 18일 오전 11시27분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포획했다. 시가 국립생물자원관에 악어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보내 분석을 의뢰한 결과, 샴악어로 확인됐다.광고샴악어는 번식 가능한 개체가 거의 남지 않아 사이테스(CITES·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에 국제멸종위기종 1급으로 등재된 종이다. 타이 등 동남아시아 강가나 늪지에서 주로 서식하며, 성체는 최대 4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멸종위기종은 수입과 사육이 엄격하게 제한되며, 불법 유통하거나 무단으로 유기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는다.시는 지난 20일부터 유기 동물 발생 공고를 내고 소유주를 찾고 있으나 이날 현재까지 연락은 없었다고 밝혔다.광고광고한편, 경찰은 이 악어의 소유주와 유입 경로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악어가 발견된 소양천 주변 폐회로티브이(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악어종 수입 등록 현황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