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악어거북(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광고지난달 경기 여주 도심 하천에 나타나 화제가 된 샴악어의 주인집에서 또 다른 국제멸종위기종이 발견됐다.경찰이 집에서 발견한 거북의 종을 확인해보니 국제멸종위기종 2급이자 국내 생태계교란 생물인 악어거북이었다. 샴악어를 허가 없이 키운 혐의로 입건된 30대 남성은 악어거북까지 무허가로 사육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여주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ㄱ씨를 추가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광고경찰은 지난달 26일 샴악어의 소유주로 ㄱ씨를 특정해 주거지에서 검거하는 과정에서 거북 한 마리를 발견했다. 국립생태원에 종 확인을 요청한 결과 이 거북은 악어거북으로 최종 판정됐다.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악어거북을 오래전에 구매해 키워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경찰은 구매 당시 악어거북이 국제멸종위기종으로 관리되고 있었는지와 관계없이 현재 허가 없이 사육하고 사육시설도 등록하지 않은 행위가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광고광고악어거북은 사이테스(CITES·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재된 국제멸종위기종 2급이다. 국내에서도 수명이 길고 생존력이 강해 하천 등에 버려질 경우 남생이·자라 등 토착종과 서식지를 두고 경쟁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2020년 12월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다.당시 이미 악어거북을 키우던 사람에게는 2021년 6월까지 허가 신청을 유예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사육하려면 관할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찰은 이 악어거북을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옮길 계획이다.광고지난 7월18일 경기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포획한 국제멸종위기종 1급 샴악어. 여주시 제공앞서 경찰이 이 남성의 집을 찾아간 것은 지난달 18일 여주시 창동 소양천변에서 포획된 샴악어 때문이었다.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애완용 악어 같은 동물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몸길이 80㎝가량의 악어를 포획했다. 이 악어는 국제멸종위기종 1급인 샴악어로 확인돼 같은 달 23일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주변 탐문 과정에서 인근에 오랫동안 파충류를 키워온 사람이 있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해 8일 만에 ㄱ씨를 찾아냈다. ㄱ씨는 2023년 파충류 거래 인터넷 카페에서 샴악어를 120만원에 사 택배로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일광욕을 시키려고 마당에 내놨다가 사라졌다”며 고의로 버린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샴악어의 판매자와 유통 경로 등도 조사하고 있다.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여주 샴악어’ 주인, 악어거북도 키웠다…무허가 사육, 추가 입건
지난달 경기 여주 도심 하천에 나타나 화제가 된 샴악어의 주인집에서 또 다른 국제멸종위기종이 발견됐다. 경찰이 집에서 발견한 거북의 종을 확인해보니 국제멸종위기종 2급이자 국내 생태계교란 생물인 악어거북이었다. 샴악어를 허가 없이 키운 혐의로 입건된 30대 남성은 악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