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사무 공간을 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 종목 단체 임직원들이 지난달 11일 경기장 봉쇄 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인선 기자광고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로 50여일째 업무 공백을 겪고 있는 체육 단체들이 다음주 사무공간 진입을 다시 시도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상대로 국가 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대한체육회와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9개 체육 종목 단체들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종목 단체 임직원들은 50일이 넘도록 사무공간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무실 내 주요 집기와 업무자료는 여전히 반출하지 못했고,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회계 업무를 일부 재개하고 임시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소한의 업무만 유지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 사무공간 복귀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위 참가자들과 충돌을 우려해 구체적인 재진입 시도 계획을 공개하진 않았다.이들은 “국내외 대회 운영과 국가대표 선수 지원, 지도자 자격관리, 국제교류 및 행정 업무 전반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개막을 앞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면서 선수와 학생, 지도자는 물론 국민에게까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광고대한체육회 등은 종목 단체들이 경기장 내 사무공간에 하루빨리 복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그동안 임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협의, 긴급 행정지원 등 가능한 대응을 이어왔지만 이런 임시 조처만으로는 정상적인 체육행정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본래의 사무공간으로 복귀해 정상 근무를 재개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체육 단체들은 다음주 중 경기장 내 사무공간 재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진입에 앞서 관계기관에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위한 협조 및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에도 체육인들이 하루빨리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광고광고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대한체육회 쪽은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선관위를 상대로 한 국가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며 “법률 검토 및 자문 결과를 토대로 회원 종목 단체별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침을 함께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더는 체육인의 희생과 피해를 묵과하지 않겠다”며 “개표소 설치·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선관위 등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를 추진하고, 사무공간 출입을 계속해서 방해한 이들에 대해서도 형사 고발·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정인선 기자 ren@hani.co.kr
“‘올공’ 봉쇄로 50여일째 업무 올스톱”…체육단체들, 내주 진입 재시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로 50여일째 업무 공백을 겪고 있는 체육 단체들이 다음주 사무공간 진입을 다시 시도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상대로 국가 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와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9개 체육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