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4년 계란값 상승 당시 서울 시내 마트에서 계란을 구입하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광고정부가 계란·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을 확대한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처는 현행 수준에서 오는 9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정부는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계란·고등어 수급동향 및 대응 방안과 8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계란 산지가격은 1년 전보다 16.8% 상승했고, 소매가격은 6.7% 올랐다. 이달 일일 국내 계란 생산량은 1년 전보다 0.3% 하락했다.광고정부는 계란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신선란 2억3000만개를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신선란 1억161만개의 수입 계약을 맺었으며, 이 가운데 5224만개가 국내에 들어왔고 3689만개가 시장에 공급됐다. 정부는 다음달 초까지 주당 평균 2000만개 수준으로 공급하고, 이후에는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입 속도를 조절할 방침이다. 계란가공품에 적용하는 할당관세(가격 안정 등을 위해 특정 수입물품의 관세율을 낮춰주는 제도) 물량과 기간도 늘렸다.해양수산부는 국내 고등어 생산은 회복세를 보이지만, 노르웨이 어획 쿼터 축소 등으로 수입 가격 상승 압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달 국내 고등어 소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6.7% 하락했으나, 수입산 가격은 28.1% 상승했다.광고광고이에 정부는 노르웨이와 고등어 2000t 직수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영국과 노르웨이 등에서 추가로 1200t을 직수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 물량 가운데 200t은 영국 24t과 노르웨이 176t 등 수입업체를 선정했고, 나머지 1000t은 다음달에 수입을 추진한다. 노르웨이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현행 구조를 개선하고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다음달 칠레 정부와 고등어 수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한다.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처는 9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 15%, 경유·부탄 25%로 현행대로 유지한다. 리터(ℓ)당 적용되는 유류세는 휘발유 698원, 경유 436원, 부탄 152원이다.광고재경부는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유가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조정 여력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며 “특히 산업·물류 등에 필수적인 경유와 소형트럭 등 서민 연료로 활용되는 부탄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 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22일 서울의 한 주유소 앞 유가 정보 모습. 연합뉴스김윤주 기자 k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