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떠 있는 상선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광고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6월 수입물가(원화 기준)가 전월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수출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를 보면, 수입물가지수(2020년=100)는 161.34로 전월(168.78)에 견줘 4.4% 떨어졌다. 2022년 12월(-6.5%) 이후 최대 하락 폭으로 기록됐다. 수입물가는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직후인 지난 3월 18.0% 치솟았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 하락 흐름에 대해 “국제유가가 내려 광산품(-11.3%), 석탄 및 석유제품(-19.0%)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5월 평균 배럴당 103.15달러에서 6월 79.45달러로 23.0% 떨어진 것으로 집계돼 있다.광고전년 동월 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6월에 전월보다 떨어지긴 했어도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선 14.7%(두바이유 기준) 높은 실정이다. 향후 수입물가 전망에 대해 이문희 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아직 높고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지고 있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6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88.90으로 전월(188.82)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4.5%) 등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13.9%) 가격이 내린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과일(10.6%)을 중심으로 농수산품은 전월 대비 4.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5월 평균 1490.11원에서 6월 1527.30원으로 올랐다. 전월대비 2.5%,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7% 상승했다.광고광고수출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8.9%에 이르러 1998년 3월 57.1% 이후 28년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17.4%), 석탄 및 석유제품(56.1%) 등이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수출 가격이 수입 가격보다 더 크게 오른 데 따라 6월 순상품교역지수는 110.69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올라 3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지수는 1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기준시점(2020년=100) 대비 지수화한 것이다.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유가 하락에 6월 수입물가 4.4%↓…3년6개월 만에 최대 하락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6월 수입물가(원화 기준)가 전월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수출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를 보면, 수입물가지수(2020년=100)는 161.34로 전월(168.78)에 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