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해 송환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도버/로이터 연합뉴스광고미군이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중동 전역의 에너지·기반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맞섰다.미 중부사령부는 2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미 동부시각 오후 5시30분(한국 시각 23일 오전 6시30분)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7월 8일 휴전이 깨진 이후 12일째 이어진 것이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은 이란이 역내 해역을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격 대상과 투입 전력, 피해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추가 타격 경고 뒤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하나씩 파괴하겠다”며, 테헤란 시내나 인근에 있는 시설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란의 지하 핵시설로 의심받는 ‘곡괭이산’에 대한 타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유세 현장에서는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매번 조건을 바꾸려 들어 아직 협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진지하다면 우리도 진지하게 협상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미국과 동맹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광고이란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엑스를 통해 “우리의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떤 인프라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원유를 팔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누구도 원유를 팔 수 없다”고 맞불을 놨다. 이란의 또 다른 고위 관리는 미국이 인프라를 타격할 경우, 미국이 이권을 가진 주변국의 에너지 시설과 교량 등 역내 인프라를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양국 사상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지난달 말 이후 미국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53명이 사망하고 590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미군 역시 지난 17일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3명이 전사했고, 19일에는 이라크에서 격추된 이란 드론을 처리하던 중 1명이 추가로 숨져, 이번 전쟁으로 인한 미군 전사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광고광고워싱턴/김원철 특파원wonchul@hani.co.kr
[속보] 미군, 이란에 12일째 공습 개시…이란, 중동 에너지시설 공격 경고
미군이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중동 전역의 에너지·기반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맞섰다. 미 중부사령부는 22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미 동부시각 오후 5시30분(한국 시각 23일 오전 6시30분)부터 도널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