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인공지능을 이용해 가상으로 만든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정류장 모습. 경남도 제공광고각 도시 터미널과 터미널이 아닌 거점과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가 경남에 도입된다.경남도는 21일 “경남 도내 어디서나 주요 거점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생활권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형 광역급행버스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운송업체 등과 노선 선정 협의, 노선 최적 경로 구성을 위한 전문가위원회 운영, 예산 편성 절차를 밟는다. 노선은 경남 도내, 경남~부산, 경남~울산 등 크게 세 가지다.광고시외버스가 여러 도시의 터미널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것과 달리, 광역급행버스는 기차역·공항 등 여러 도시의 거점과 거점을 연결한다. 터미널은 광역급행버스에 차고지 구실만 한다. 또 시외버스가 최종 목적지까지 가면서 여러 터미널에 들르는 것과 달리, 광역급행버스는 운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출발·도착 도시의 몇몇 거점에만 들를 뿐 도중에 정차하지 않는다. 광역급행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경남패스와도 연계된다.경남도는 광역급행버스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면허권을 가진 시외버스 체계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기존 시외버스 노선과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겹치지 않도록 경남 도내 시외버스의 노선·체계 개편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광고광고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현재 대부분 시외버스 터미널은 애초 설치할 때와 달리 생활 거점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으로 밀려난 상태다. 그렇다고 대규모 터미널을 생활 거점에 새로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광역급행버스는 거점과 거점을 연결해 실제 이동 시간과 거리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상원 기자 cs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