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선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에서 강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밤사이 3.7m 올랐다.21일 한강홍수통제소 발표를 보면, 이날 오전 9시 필승교 수위는 4.47m를 기록했다. 아침 8시30분께 4m를 넘어선 뒤 30분 만에 46㎝ 더 올랐다. 전날 저녁 9시 0.77m와 비교하면 12시간 동안 3.70m 상승했다.필승교 수위는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와 관리 기준상 ‘비홍수기 인명 대피’ 수위인 2m를 넘어섰다. 다만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인 7.5m에는 아직 미치지 않았다.광고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날 저녁 8시47분께 촬영한 위성영상을 분석해 북한이 황강댐 물을 일부 방류한 것으로 판단했다. 북쪽은 방류 사실을 우리 정부에 미리 알리지 않았다. 남북은 2009년 북한의 무통보 방류로 임진강 하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뒤 방류 계획을 사전에 알리기로 합의했지만, 북쪽은 2013년 이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임진강 유역의 약 60%는 북한에 있다. 황강댐도 필승교 상류에 있어 이번 수위 상승에는 북쪽 임진강 유역에 내린 비와 황강댐 방류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필승교 하류 군남홍수조절댐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수위가 31.029m로 계획홍수위 40m보다 낮았다. 당시 초당 1532톤이 유입됐고 초당 955톤을 방류하고 있었다.광고광고경기북부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필승교 하류 군남댐과 임진강 수위도 주시해야 한다. 수도권에는 이날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 밤사이 경기북부에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고양·일산·양주에서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도로 장애 3건을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북 황강댐 방류한 듯…경기 연천 임진강 필승교 수위 4m 넘어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밤사이 3.7m 올랐다. 21일 한강홍수통제소 발표를 보면, 이날 오전 9시 필승교 수위는 4.47m를 기록했다. 아침 8시30분께 4m를 넘어선 뒤 30분 만에 46㎝ 더 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