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남 신안 앞바다의 풍력 발전기.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광고이재명 정부의 광주 반도체 산단 사업에 공급할 전력 생산을 위해 핵발전소를 짓는 일은 필요하지 않으며, 당장은 기존 가스발전을 활용하고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와 풍력으로 대체해나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지난 13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력 수요 급증에 따라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여부를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탄소 중립 시대의 에너지 안보, 공급에서 효율로 길을 찾다’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인 전영환 홍익대 교수는 “광주 반도체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전 건설을 추가로 검토한다는 정부의 계획은 실제 상황과 맞지 않는다”며 “전남광주 지역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은 기존에 지어진 가스 발전으로 보완할 수 있고,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보완해나가는 것이 맞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김성환 기후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전력 수요 급증과 전원 안정화를 위해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도입 여부를 전문가 의견 수렴과 국민 공론화를 거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광고전 교수에 따르면, 현재 전남광주지역의 발전 용량은 영광 한빛 원전 5.9기가와트(GW), 태양광 6GW, 풍력 0.6GW, 가스(LNG) 3.5GW 등 16GW에 이른다. 현재 전력 최대 사용량은 5.5GW로 발전 용량에 여유가 있다. 따라서 6GW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 반도체 산단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가로 핵발전소를 지을 필요가 없다는 게 전 교수의 의견이다.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한국전력공사 제공문제는 각 전력들의 특성 때문에 이들을 시간대에 따라 적절히 섞어써야 한다는 점이다. 먼저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전 교수는 “낮 시간에 발전량이 집중되며, 밤엔 전력을 공급할 수 없어 다른 전력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로 핵 발전과 관련해 전 교수는 “발전량이 고정적이고 경직적이어서 출력 제어가 어렵다. 기저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재생에너지의 보완 전력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환경 측면에서도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원전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광고광고셋째로 전 교수는 “가스 발전은 전 시간대에 걸쳐 발전이 가능하며 출력 제어도 유연해서 기존에도 핵발전의 보완 수단으로 사용돼왔다. 현재 사용률도 30%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남광주의 전력 수요·공급 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은 재생에너지의 보완 수단으로 기존에 지어진 가스 발전을 사용하는 게 불가피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후 대응을 고려해 에너지저장장치와 풍력을 늘려 가스 발전을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전 교수는 “이번에 정부가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기존에 해오던 대로 쉽게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당장은 기존의 가스발전으로 재생에너지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으니 핵발전소를 추가로 지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앞으로 어떻게 가스발전과 핵발전의 비중을 줄이면서 재생에너지를 늘릴지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광주 반도체 산단 전력 위한 추가 핵발전소 필요하지 않다”
이재명 정부의 광주 반도체 산단 사업에 공급할 전력 생산을 위해 핵발전소를 짓는 일은 필요하지 않으며, 당장은 기존 가스발전을 활용하고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와 풍력으로 대체해나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지난 13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력 수요 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