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국 홈플러스 입점업체 점주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생존권 보장과 영업권 보호를 외치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광고기업회생절차 폐지로 벼랑 끝에 내몰린 홈플러스에 대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2천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결정하리라는 정치권 전망이 나왔다. 기업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자금 대출과 타협이 이뤄질 경우, 홈플러스는 파산이라는 최악의 수를 면할 가능성이 커진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홈플러스 노동자·상인 총궐기대회’에서 “내일(16일) 메리츠가 이사회를 열어 메리츠가 2천억원을 빌려주고 거기에 대해서 엠비케이(MBK)와 김병주 회장이 연대보증을 하는 것이 아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2천억원이 들어온다고 해서 반드시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일 2천억원이 들어오는 것이 결정되면 (홈플러스가) 살아날 수 있는 최소한의 마중물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업체 점주들은 잇달아 집회를 열고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정부는 벼랑 끝에 몰린 국민들의 삶을 지켜야 한다. 국민이 투기 자본에 의해 벼랑으로 내몰렸는데 외면한다면 어떻게 올바른 정부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벼랑 아래로 밀려 떨어진 후에야 수습하겠다면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민병덕 의원이 말한 것처럼 (엠비케이가) 더 이상 버티지 말고 2천억원 마련을 위해 즉시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부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적극 개입해 홈플러스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모든 대책을 투입해서라도 반드시 홈플러스를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광고홈플러스입점점주협의회도 “갑작스러운 폐점 결정과 불충분한 협의, 미지급 판매대금 등 불확실성 속에서 모든 부담이 소상공인에 전가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홈플러스 사태 피해 점주를 위한 전담 지원창구를 마련하고 담보권자와 관계기관은 자산 처분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의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국 입점점주협의회 회장은 “우리에게는 생계를 책임져야 할 가족과 직원, 평생 모은 돈을 투자한 삶의 터전이 있다”며 “지금 필요한 건 사후 지원이 아닌 선제적 개입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회생의 마지막 불씨를 살려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벼랑끝 홈플러스, 파산 면할까…“메리츠 16일 자금 지원 결정할 듯”
기업회생절차 폐지로 벼랑 끝에 내몰린 홈플러스에 대해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2천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결정하리라는 정치권 전망이 나왔다. 기업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즉시항고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자금 대출과 타협이 이뤄질 경우, 홈플러스는 파산이라는 최악의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