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폭염특보가 내린 13일 제주시 이호1동 이호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들이 부표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올해 여름 바다가 평년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가 고수온 피해 예방에 나섰다.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달 제주 연안 14개 지점을 관측한 결과, 평균 표층 수온은 섭씨 21.4도로 1년 전(20.1도)보다 1.3도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든 이달에도 평년보다 수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배를 타고 나가서 수온 조사를 하는데 이달에는 태풍 등으로 날씨가 좋지 않아 아직 조사를 못했다”면서도 “전국적인 수온 예측을 하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도 7월 수온이 전년보다 1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광고올 여름철 고수온(수온이 25도 도달 예상 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기간 장기화에 대비해 제주도는 육상 양식장(육지 시설에 바닷물을 끌어와 어패류를 키우는 양식장)을 중심으로 질병 예방에 들어갔다.넙치나 강도다리 등을 키우는 육상 양식장 350여곳을 현장 점검하고 질병 검사도 하고 있다. 양식 어가에는 사육 수온을 수시로 확인하고 수온이 높을 경우 먹이 공급량을 줄이라고 당부하고 있다.광고광고이 밖에도 제주도는 양식장을 10개 권역으로 나눈 뒤 공수산질병관리사(공공기관 소속 수산생물 질병 관리 전문가)를 배치했다.지난해 고수온에 따른 어류 폐사 등으로 전국에서 17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52억원은 제주 지역 피해였다.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