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제헌절인 17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올해 여름에도 250만명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서 짧고 소중한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17일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7~8월 두달 동안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264만명으로 그 1년 전(251만명)보다 약 5% 증가했다. 이번 여름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제헌절인 이날부터 주말까지 사흘 동안에만 16만6천명이 제주로 향한다.섬을 찾은 여행자들은 무더위에도 한라산과 오름, 바다와 폭포, 굴과 숲까지 곳곳을 누빈다. 지난해 8월 제주관광공사의 관광정보 플랫폼 ‘비짓제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 키워드는 성산일출봉이었다. 뒤이어 사려니숲길, 용머리해안, 주상절리대, 만장굴, 섭지코지, 한라산 영실코스, 비자림, 천지연폭포, 협재해수욕장도 상위권에 올랐다.광고올 여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만끽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컬러헌터 뚜띠콜로리 김명은씨와 함께 추천하는 여행은 ‘나만의 색으로 기억하는 제주 여행’이다. 금능해변, 하도해변, 우도 산호해변, 월령 선인장 바다, 용머리해안에서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바다색, 꽃이 물들이는 풍경, 현무암과 모래가 만드는 색의 대비를 눈에 담아가기를 권한다.여행지와 여행지를 잇는 길도 여행지가 된다. 바닷길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애월해안도로·신창풍차해안도로·형제해안로·종달리해안도로·서귀포 해안도로가, 숲길 드라이브를 선호하는 여행자에게는 비자림로·남조로·516도로·선흘리 중산간도로·산록도로가 맞춤이다.광고광고비짓제주 누리집 갈무리폭염에 지친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 갈 ‘시원하게 즐기는 제주 전시’도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전시는 물 위를 걸으며 떠나는 특별한 항해인 ‘원피스: 대해적시대전 아시아 투어’, 몸으로 체험하는 박물관 ‘자롤로뮤지엄’, 제주 자연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이너리스’, 웹툰 속 주인공을 만나는 ‘테마파크 툰’이다.밤에도 휴가는 이어진다. 천지연폭포, 새연교, 제주목 관아, 동문야시장, 올레야시장, 수목원길 야시장은 대표적인 야간 명소다. 월정해수욕장·삼양해수욕장(오전 10시~오후 8시)이나 협재해수욕장·이호테우해수욕장(오전 10시~오후 9시)에선 해가 진 뒤에도 놀 수 있다.광고여행은 먹거리로 완성된다. 제주에는 고기국수, 고사리육개장, 몸국, 멜젓과 함께 먹는 흑돼지구이, 자리물회 같은 향토 음식이 넘친다. 식당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음식 축제도 있다.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는 세화리 마을길을 따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세화로’ 프로젝트가 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열린다. 세화리의 13개 브랜드가 오뚜기와 함께 지역 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