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산경찰서에서 광주지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여자 고등학생을 살해한 장윤기(23)씨의 아버지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후배 경찰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9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검은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를 받는 광주광산경찰서 소속 김아무개 경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장씨 사건 수사팀원이었던 김 경사가 현직 경찰인 장씨의 아버지 장아무개 경감에게 수사 상황을 공유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김 경사와 장 경감은 과거에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경사는 사건 발생 하루 뒤 장 경감에게 “경찰 가족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는데 쉬쉬하고 있다. 함구하라고 했다”고 말하는 등 수차례 통화하며 수사 정보를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광고검찰은 장씨 사건 수사팀 소속 다른 경찰관들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검찰과 동시에 수사를 하는 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전날 수사팀장이었던 박아무개 경감을 구속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봤다. 박 경감은 장씨가 5월5일 새벽에 쫓아가 살해한 이채원(17)양을 애초 납치하려 했다는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인 케이블타이를 증거 목록에서 누락하는 방식으로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은 사건 발생 다음 날 장씨 차량을 장 경감에게 넘겼고, 케이블타이는 7일 장 경감의 집에서 검찰이 발견했다.광고광고경찰과 검찰은 장씨 아버지를 상대로도 광산경찰서 수사팀과의 유착 관계를 조사 중이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