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광주경찰청 전경. 연합뉴스광고여자 고등학생을 살해한 장윤기(23)씨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이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광주경찰청은 6일 아침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장 ㄱ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광주경찰청은 수사팀을 꾸려 장씨 사건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 등을 확인하던 중 ㄱ씨의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광고경찰은 광산경찰서에서 근무했던 장씨 아버지가 현직 경찰관 신분을 이용해 수사 기밀을 옛 동료한테 듣거나 증거인멸을 한 것으로 보고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장씨의 원룸에서 발견된 성인용품 감식보고서를 검찰에 넘기지 않고, 주요 증거로 꼽히는 장씨 차량과 성인용품 등을 압수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장씨 아버지에게는 장씨의 원룸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줘 증거인멸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씨 수사팀에 대한 감찰은 경찰청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장씨는 5월5일 0시10분께 집 인근 길거리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교 2학년 이채원(17)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했지만 검찰은 경찰의 압수수색 영상에 나오는 리얼돌 등을 근거로 성적 동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법정 형량이 더 높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