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9일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광고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며 하루 만에 다시 1500원 선을 넘었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6원 오른 1506.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간거래 종가 환율은 1498.5원으로 5월14일(1491.0원) 이후 처음 1500원 아래로 떨어졌던 터였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9.0원 오른 1507.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한때 1509.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해 1496.8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재차 고조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는 참석자들이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지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광고한국과 일본의 외환당국 간 시장 안정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는 전언,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나스닥 상장) 임박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 폭은 제한돼 주로 15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전체회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앞으로 원화가 강세(환율 하락)로 돌아설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광고광고신 총재는 최근의 환율 상승에 대해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달러가 강세”라며 “국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 요인도 있다. 단기적으로 수급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 기초가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상수지 흑자 등을 고려한 원화의 기초가치에 비춰 현재 환율 상승은 과도하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에 대해 신 총재는 “한국 주식 가격이 많이 올라 외국인들이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후반기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좀 잦아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환율 하루 만에 다시 1500원 위로…한은 총재 “원화 강세 여지 있어”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며 하루 만에 다시 1500원 선을 넘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6원 오른 1506.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간거래 종가 환율은 1498.5원으로 5월14일(1491.0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