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약 두 달 만에 1500원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7원 내린 1498.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환율이 15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14일(1491.0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5월15일부터 전날까지 36거래일 연속 1500원을 넘겼다.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3일째를 맞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원 떨어진 1516.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등락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광고 금융시장에선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엔화 강세를 꼽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아시아 통화 전반의 동반 강세 흐름이 나타났고, 이 과정에서 원화도 함께 매수세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나스닥 상장)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예탁증서 발행이 임박해지면서 미국 상장으로 확보된 달러가 국내에 공급돼 외환시장의 수급 여건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감을 미리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다.광고광고 한지영 위원은 여기에 더해 “환율이 1520원대 초반까지 낮아지는 시점부터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흐름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했다. 환율 상승의 주요인으로 지목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14거래일 만에 멈췄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3361억원 순매수했다.광고 원-달러 환율 흐름이 추세로 굳어진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재연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국제유가와 달러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외 변수에 따라 환율 흐름은 언제든지 출렁거릴 수 있는 상황이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엔화 강세에…원-달러 환율 1400원대로 하락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약 두 달 만에 1500원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7원 내린 1498.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환율이 15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14일(1491.0원) 이후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