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사진공동취재단 광고한국은행이 9일 “반도체 경기는 상당 시간 확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임시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앞으로도 반도체 경기는 인공지능(AI) 활용 영역(에이전틱·물리적 인공지능 등) 및 관련 인프라(기반) 투자 확대로 확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주요 전망기관들의 분석을 들어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적어도 내년까지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증가하고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높은 공정 난도에 따라 공급 확대가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만, 인공지능 수익성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조정 및 빅테크의 실물투자 축소, 에너지 병목은 하방 위험 요인(리스크)으로 잠재해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경기 호조의 수혜가 일부 산업·계층에 집중돼 있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더딜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광고 한은은 이날 또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물가 오름세, 성장세 개선, 금융 불안정 등 최근의 정책여건 변화를 고려할 때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연 2.50%인 기준금리를 2.75%로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은 “향후 금리 인상의 시기 등은 물가상승 압력 압력의 확대 정도,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외환시장 불안정에 대해 “원-달러 환율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주요국 통화와 함께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영향이 더해지면서 주요국 통화보다 더 큰 폭으로 절하됐다”며 “외환시장 24시간 개방에 이어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광고광고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고 있는 주식시장 상황에 대해선 “반도체 호황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로 관련 업종으로 투자 수요가 편중된 상황에서 미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인공지능 수익성 논란으로 주가의 상·하방 압력이 동시에 증대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향후 주가는 인공지능 산업 관련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및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 정부의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세적 하락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올해 중 국내 경제는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성장률이 지난해(1.1%)보다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5월 전망 당시 올해 성장률을 2.6%로 제시한 바 있다. 한은은 “반도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영향이 여타 부문으로 파급되면서 수출·내수 모두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공지능 투자 속도,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 미 관세정책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한은, “반도체 경기 호조 상당 기간 지속될 것”
한국은행이 9일 “반도체 경기는 상당 시간 확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임시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앞으로도 반도체 경기는 인공지능(AI) 활용 영역(에이전틱·물리적 인공지능 등) 및 관련 인프라(기반) 투자 확대로 확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