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일본의 우주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지난 5일 소행성 토리후네를 초근접비행하면서 찍은 사진.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제공광고2020년 소행성 표본을 지구로 가져왔던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지구에서 약 1억km 떨어진 심우주에서 또 다른 소행성을 초근접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작사)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 토리후네를 근접 비행하며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을 공개했다. 작사는 함께 수집한 과학 데이터는 현재로 지구로 전송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근접 비행 당시 탐사선과 토리후네의 거리는 약 800m였으며, 상대 속도는 초속 5km였다.공개된 사진에서 토리후네는 땅콩처럼 2개의 구체가 붙어 있는 듯한 이중엽 구조를 띠고 있다. 크기는 약 450m에 이르며, 표면은 크고 작은 바위들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전 주기는 5시간이고, 383일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한다.광고하야부사 2호 비행 상상도.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제공 2014년 지구 출발…12년째 정상 임무 수행토리후네는 지구의 공전 궤도 바깥에서 시작해 지구의 궤도 안쪽으로 들어오는 궤도를 가진 아폴로 소행성군에 속한다. 아폴로 소행성은 지구와 궤도가 겹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잠재적인 지구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된다.작사는 광학 카메라뿐만 아니라 ‘중적외선 카메라(TIR)’를 이용해 토리후네의 표면 특성도 함께 조사했다. 분석 결과 햇빛을 받는 부분은 온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그늘진 지역은 현저히 낮은 온도를 보였다.광고광고2014년 지구를 출발한 하야부사 2호는 6년간의 왕복 우주비행 끝에 지난 2020년 12월 소행성 ‘류구’의 표본을 성공적으로 지구로 가져온 바 있다. 이 표본에선 생명체의 근간인 유전정보 물질 DNA와 RNA의 핵심 요소인 5가지 핵염기가 발견돼 큰 주목을 받았다.하야부사 2호가 표본을 가져온 류구 소행성(왼쪽)과 2031년 도착하는 소행성 ‘1998 KY26’의 크기를 비교한 그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제공2031년 11m 크기 소행성에 착륙 예정하야부사 2호는 류구 표본을 지구로 떨어뜨린 뒤 2차 임무를 위해 다시 우주로 날아갔다. 이번 토리후네 근접 비행은 추가 임무의 일환이다. 하야부사 2호의 최종 목적지는 2031년 도착 예정인 소행성 ‘1998 KY26’이다. 불과 11m 크기의 이 작은 소행성은 역대 우주탐사선이 방문하는 소행성 중 가장 작은 크기다. 하야부사 2호는 소행성 궤도를 돌다가 표면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광고작사는 일련의 하야부사 2호 임무를 통해 작은 소행성들이 가진 구조와 성분을 더 정확히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소행성 충돌 위협에 대비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지구에서 1억km ‘땅콩 소행성’…일본 하야부사 2호 초근접 성공
2020년 소행성 표본을 지구로 가져왔던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지구에서 약 1억km 떨어진 심우주에서 또 다른 소행성을 초근접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작사)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 토리후네를 근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