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광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에 관해 “(최대주주인) 엠비케이(MBK) 파트너스의 부도덕한 인수·합병(M&A) 방식”을 지적하며 “법적 틀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과 인터뷰에서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위험성이 노출됐고 그 피해가 이번에 확인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인수 자금 회수에만 집중한 사모펀드 엠비케이의 부실 경영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고 짚은 것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14일 내에 2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폐지 결정은 확정된다. 광고 홍 수석은 “인수·합병이 잘못됐을 때 부작용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게 홈플러스 사태”라며 “특히나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협력업체의 피해가 광범위하게 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공화당 쪽이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방적으로 쿠팡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홍 수석은 쿠팡을 향해 “지금 미국 기업이지만 한국 사회를 바탕으로 해서 성장한 기업이라면, 이런 식으로 기업이 잘못한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서 해소하려 하지 않고 미국 의회나 정부에 힘입어 외교적 사안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