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광고청와대와 정부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언급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페이스북에 인공지능 생산혁명 시대의 국가의 구실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국가의 역할은 전력망을 구축하고, 산업부지를 조성하며, 공급망을 조직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경쟁력이 아니라 국가 전체 생산체계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지난 2일 “전력과 용수를 풀자”며 신규 원전 건축과 댐 증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도 지난 4일 메가프로젝트 전력 공급 문제에 관해 “재생에너지 분야가 활성화될 것이 확실하지만 다 커버가 안 되는 것들은 원전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지난 3일 “원전을 추가로 지어야 할지 빨리 검토해야 한다. 전남 영광 한빛 원전에 2기, 울산 울주 새울 원전에 2기 등 총 4기를 더 지을 땅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지난달 29일 원전 추가 도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12차 전기본엔 2040년까지 전력을 어떻게 생산하고 공급할지에 관한 계획이 담긴다. 지난 4월 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2040년 전력소비량은 657.6~694.1TWh(테라와트시), 연중 최대 전력 수요는 131.8~138.2GW(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전망은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반영되기 전이다.광고 정부의 움직임에 기후·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반핵·환경단체들이 연대한 ‘신규핵발전소 저지 전국비상행동’은 “12차 전기본은 특정 산업과 대기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공급 확대 계획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그동안 말해온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진정성을 얻으려면, 더 적은 전기로도 가능한 사회, 안전하고 정의로운 재생에너지 전환의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는 지지율 반등을 노린 것이라는 국민의힘 쪽 주장에 “지지율 관리를 위한 정치적 수단이었다면 지방선거 전에 시작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경주 박기용 조희연 기자 goh@hani.co.kr
전력난 지적에 추가 원전 건설 필요성 불지피는 청와대·정부
청와대와 정부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언급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5일 페이스북에 인공지능 생산혁명 시대의 국가의 구실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