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3일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와 송영길 의원을 향해 “두 분은 당대표를 이미 해보셨고, 저는 아직 안 해봤다”며 “2년 후 총선인데, 저는 당내에서 총선·대선·지방선거를 다 직접 총괄 지휘하고 승리까지 이끌어 본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2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겨본 경험이 있고,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방향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가 꼽은 주요 경험은 2010년 민주당이 대승한 지방선거 총괄본부장, 2024년 이재명 당대표 시절 총선 상황실장, 지난해 대선 집권플랜본부장 등이다. 김 전 총리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전통적인 정책 정당, 당원 주권 정당에 더해 집권여당으로서 청년, 문화, 품격, 이 세가지를 중요한 키워드로 삼아야 한다”며 “여당이 선거만 놓고 얘기할 때 ‘저 사람 나빠요’ 그런 얘기만 갖고 승리할 수 없다. 어떻게 하겠다는 것으로 가슴 뛰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자면 국민들, 상대 정치 세력과 소통하는 태도나 표현, 표정 같은 것들도 조금 더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고 김 전 총리는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의 부작용에 대한 당내 우려와 관련해 “정부가 이미 종합적인 고려를 거쳐 결론을 낸 것이 보완수사권 폐지이고, 남아 있는 문제는 입법 과정에서 최대한 문제를 최소화하는 거로 정리해 가면 된다”며 “여기저기서 제기됐던 문제의식과 해법들이 다양하게 축적돼 있으니, 그런 것 중에서 국회가 취사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전 대표도 보완수사요구권은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말씀을 여러번 주셨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히려 보완수사권의 예외를 일부 줘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셨었다”며 “최근에는 어떤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