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제40대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광고민선 9기 지방정부가 출범한 1일 주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청년”을 호명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청년층 표심이 중요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030세대 민심을 더욱 의식하는 모양새다.다섯번째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사에서 첫번째 과제로 제시한 건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이다. 그는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기 위해선 배울 기회가 있어야 하고, 머물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이 있어야 하지만 일자리 변화와 기술 전환, 높은 주거비 현실 속에서 어느 때보다 큰 생존의 압박에 직면해 있다”며 “노력한 만큼 성장하고, 실력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이 4년 전 취임사에서 언급한 최우선 과제는 ‘약자와의 동행’이었다. 당시 ‘약자’라는 단어가 9차례 등장했으나 이번엔 언급이 거의 없었고, ‘청년’ 언급 빈도는 4차례에서 15차례로 늘었다.광고비수도권 단체장으로선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는 일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당면 과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부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도약하는 부산,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청년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는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일자리·산업·주거·기회를 연결해 청년의 꿈이 부산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한 추경호 대구시장 역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새로운 기회가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대구”를 강조했다. 대구시는 정책을 만드는 과정부터 청년의 목소리를 담도록 시장 직속 청년특보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특히 “800조원 규모의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광고광고시민 소통과 민주주의를 화두로 삼은 단체장도 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120 민원콜센터를 통해 생활 불편 상담뿐 아니라 정책 제안과 건의, 피해 구제 요청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1호 결재로 택했다. 대규모 공사 현장과 산업단지, 민원 현장 등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민소통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내건 민선 9기 울산시는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업무 시간에 민원인이 별도의 출입증 없이 부서 사무실을 다닐 수 있도록 시청사 출입 통제를 해제했다.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인 추미애 경기지사는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불법과 편법, 특권과 봐주기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공언했다.박현정 기자, 전국종합 saram@hani.co.kr
“청년” 강조 취임 일성…‘서울시장 선거 분석’ 의식한 민선 9기 단체장들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출범한 1일 주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청년”을 호명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청년층 표심이 중요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030세대 민심을 더욱 의식하는 모양새다. 다섯번째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