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오전 부산시청 7층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부산시청 주요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부산시장직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취임식을 하지 않았다. 부산시 제공광고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시장에 부임한 첫날 취임식을 하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택배 노동자들과 골목 상인들을 만났다.그는 이날 아침 8시 16개 구·군 단체장과 함께 임진왜란 때 동래성을 지키다 순국한 송상현 동래부사 등 부산 순군 선열을 모신 충렬사를 참배했다. 이어 아침 8시40분 부산시청 7층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취임선서와 부산시장직 인수·인계 서명을 하며 취임식을 갈음했다. 그는 역대 시장들이 취임 첫날 관행적으로 하던 기념식수도 마다했다. 그가 기념식수를 고사하자 실무자들이 부산시청 정문 앞 광장에 나무를 심었다. 그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형식적·권위적인 행사는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언론에 배포한 취임사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시민의 삶을 정치와 행정이 제대로 지켜달라는 그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부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부산,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부산을 통해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을 즉시 챙기고,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세우고,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시민의 하루가 안전하고 따뜻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광고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오전 9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처’ 대책회의를 했다. 부산시 제공그는 오전 9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 운송·소비자단체 관계자, 부산시 주요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1호인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처’ 대책회의를 했다. 부산시장 취임 뒤 첫번째 회의였다. 이어 그는 오전 10시20분께 부산시청 7층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부산시 실·국장 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처 실행 방안을 담은 문서에 서명했다. 첫번째 결재였다.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오전 부산시청 7층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처’에 서명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처는 고환율·고유가와 내수 침체 장기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이다.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한테 1%대 대출, 영세한 화물차주와 택배 종사자 지원, 부산형 지역화폐 ‘동백전’ 수수료 부담 완화, 6개월 이상 빈점포에 청년·예술인 입주 등이다.광고광고그는 오후엔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동노동자지원센터인 ‘도담도담 서면센터’를 방문했다. 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오토바이 등을 몰고 배달을 하는 노동자 등이 무더위나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다. 그는 이어 중구 40계단 골목상권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저녁 8시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개막식에 참석하며 부산시장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김광수 선임기자 k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