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6월2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서울교육+플러스 북부교육지원청 학부모공론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광고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기본 위에 더 단단한 서울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기초학력 보장과 마음건강 지원 등을 새 임기 과제로 제시했다. 1호 결재로는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 등을 위한 치유·교육 시설인 ‘마음회복캠퍼스 추진’에 서명했다.정 교육감은 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식을 열고 “1년 8개월 전 보궐선거를 통해 처음 교육감에 취임했을 때가 서울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겠다는 사명감의 시간이었다면,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맡겨주신 4년은 그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책임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교육감은 새 임기 서울교육의 방향으로 ‘기본은 깊게, 협력은 넓게, 행복은 가까이’를 제시했다. 그는 “서울교육의 기본교육은 모든 아이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움의 토대를 공교육이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의무교육의 개념을 시대에 맞게 확장하여 유아기부터 배움의 출발선에서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모든 학생이 민주사회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태도,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광고이어 “기초학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로,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마음건강은 아이들의 성장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한 학교에서 안심하고 배우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인공지능(AI) 시대 교육에 대해서는 “AI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AI 시대에도 더욱 인간다운 교육을 실천하겠다”며 “생각하는 힘, 읽는 힘, 공감하는 힘, 협력하는 힘, 그리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시민의 힘이 어떤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광고광고정 교육감은 학교와 가정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학교와 가정은 한 아이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공동체”라며 “서울교육은 학부모님을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로 존중하겠다”고 했다.그는 “한 아이를 품는 일이 교실을 바꾸고 교실의 변화는 학교를 바꾸며 학교의 변화는 지역을 바꾸고 서울의 변화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서울교육을 말보다 실천으로, 성과보다 신뢰로, 정책보다 아이들의 성장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광고한편, 정 교육감은 취임 후 ‘1호 결재’로 ‘마음회복캠퍼스 추진 기본계획’에 서명했다. 옛 덕수고 자리에 공교육 내 심리·정서 안전망을 강화하는 마음회복캠퍼스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이곳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포함한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을 위한 치유와 학습 교육기관인 마음치유학교, 체험교육기관인 마음성장체험교육원,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등을 위한 중학교 과정의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미래학교 등을 설치한다.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박정연 기자 ye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