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찰이 처방 없이 환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불법 투약한 서울의 한 요양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종암경찰서 제공광고서울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의사 처방 없이 환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입원 환자들에게 의사 처방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반복적으로 투약하거나 관련 기록을 누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법 위반)로 지난 29일 서울의 한 요양병원 병원장, 야간당직의사, 간호과장, 수간호사,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20명을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들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년여간 환자가 입원할 때 가져온 처방 약과 숨진 환자의 남은 약물을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반납·폐기하지 않고 보관하면서, 환자가 잠을 자지 않거나 소리를 지를 때 의사 처방 없이 불법 투약했다. 병동 수간호사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에게 처방 없이 의약품을 투약하도록 지시했다. 병원장과 간호과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 투약 사실을 진료기록부나 간호 기록에 남기지 않도록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광고경찰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 없이 환자 행동을 통제할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행위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잠 안 자면 줘” 의사 처방 없이 남의 약까지 투약한 요양병원…병원장 등 검찰행
서울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의사 처방 없이 환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입원 환자들에게 의사 처방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반복적으로 투약하거나 관련 기록을 누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법 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