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과 유시민 작가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 평산책방 부스에서 열린 북토크에 참석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시민 작가의 ‘재건축론’이 여권에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유 작가는 국무총리도 고사했던 인물”이라며 “그분이 한 말을 잘 듣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친문’인 윤 의원은 29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유 작가가) 이때까지 살아온 서사가 있는데 그분이 한 말에 대해서 잘 듣는 게 우선 첫 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윤 의원은 유 작가의 ‘재건축’ 비유에 대해 “정말 ‘역시 유시민이다’. 비유를 너무 찰지게 한다. 재건축, 증축 이런 부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발언이 거칠다고 본 이들이 더 많은 거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거치니까 (듣는 쪽에서) 긁힌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본질을 보지 않고 그 비유를 보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달을 봐야 되는데 손가락을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귀는 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유 작가 발언은) 지금 상황에 대한 경고 아니겠냐”며 “이대로 가다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어렵고 여러 가지로 많은 문제들이 꼬이겠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광고전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유 작가를 향해 “‘문조털래유’는 쓰면 안 되고 ‘매국노’, ‘수박’ 이런 건 해도 되는 거냐”고 비판한 데 대해 윤 의원은 “고 의원은 고 의원이 서 있는 위치에서, 유 작가는 유 작가가 서 있는 위치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그런 이견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유 작가가 일부 평론가를 향해 “촉법 평론가”라고 지칭한 데 대해서도 “진짜 비유가 찰지더라”라고 했다. 이어 “비유가 다소 마음에 안 들더라도 상대가 말하려고 하는, 화자의 본질이 뭐냐를 보고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