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광고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투표용지 부족사태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상황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 보고가 선관위 실무자 선에서 끊겼고,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은 언론사 기자의 전화 제보가 있고 나서야 투표용지 부족 상황을 인지했다는 것이다.‘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윤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지방선거 당일) 담당자가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전화를 받고, 담당자가 계장, 과장, 과장이 국장, 그다음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과장 선에서 (보고가) 끊겨버렸다”며 “선관위원장과 선관위 사무총장이 핵심인데 이분들은 이 상황 보고 체계에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윤 의원은 “모 기자가 공보실로 전화해서 ‘투표용지 부족하대. 난리 났대. 지금’(이라고) 17시가 넘어서, (오후) 5시에 (전화하고 나서야) 대변인이 그 전화를 받고 위원장에게 보고했다”며 “상황 보고 계통으로는 (위원장이) 보고를 받은 게 없다. 사무총장도 마찬가지다. 기자가 제보해서 선관위원장과 사무총장이 알게 된 상황”이라고 했다.광고‘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기사는 이미 그전부터 나와 있었다’는 진행자의 말에 윤 의원은 “맞다”며 “오전 11시 반부터 투표가 끝날 때까지 6시간을 완전히 날려 먹었다. 상황 체계가 전혀 작동이 안 되고 시스템이 무너지고, 매뉴얼 자체도 없고, 말 그대로 아노미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윤 의원은 “오늘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1차 기관 보고가 진행된다”며 “노태악 전 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하지만 서울시 선관위원장과 송파구 선관위원장은 나오지 않겠다고 하고 비상임위원들도 안 나오겠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다음 주 수요일(1일 2차 기관보고까지) 일주일 시간을 주고 증인으로 채택하겠다. 증인으로 안 나온다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불러 세우겠다”고 했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
윤건영 “선관위 과장 선에서 끊긴 ‘용지 부족’ 보고… 6시간 날렸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투표용지 부족사태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상황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 보고가 선관위 실무자 선에서 끊겼고,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