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한겨레 자료사진광고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취업한 지난해, 차남의 이력서를 소지한 사실이 드러난 빗썸 국회 대관 임원이 4억7천만원에 달하는 상여금을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 임원은 빗썸 대외협력 부서 소속으로 김병기 의원실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겨레 취재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빗썸의 사업보고서 등을 종합하면, 지난해 빗썸의 보수지급액 상위 5명 중 2명은 국회를 상대하는 대관 인력으로 파악됐다. 여기엔 최근 경찰 조사에서 김 의원 차남의 이력서를 갖고 있던 것으로 밝혀진 임원 ㄱ씨도 포함됐다. ㄱ씨는 상여금 4억7000만원와 급여 3억2200만원 등 총 7억9200만원을 받았다. ㄱ씨의 상사인 다른 대관 담당 임원도 상여금 2억원과 급여, 퇴직소득 등을 합쳐 7억7900만원을 받았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의 보수보다도 높은 액수다. 최근 5년 빗썸 공시자료에서 대관 인력에 수억원대 상여금이 지급된 건 지난해가 유일하다.이와 관련해 빗썸 쪽은 “(해당 상여금은) 실명계좌 제휴 은행 변경이라는 구체적 기여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며 “별개의 성과로 공시까지 마친 보상을 시점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차남 채용의 대가로 단정하는 것은 객관적 근거가 아닌 추측에 기댄 무리한 연결”이라고 반박했다.광고경찰은 ㄱ씨 등의 억대 상여금과 ‘취업 청탁’ 의혹의 관련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이 차남의 빗썸 재직 시기인 지난해 2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를 비판하는 질의를 한 사실이 드러나 대가성 논란이 일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대장 박삼현)는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빗썸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이 대표가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수사 착수 약 10개월이 지났지만 김 의원 관련 의혹은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 26일 강선우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에는 김 의원이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박찬희 기자 chpark@hani.co.kr
[단독] ‘김병기 차남 이력서 소지’ 빗썸 임원, 차남 취업 해에 4억대 상여금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취업한 지난해, 차남의 이력서를 소지한 사실이 드러난 빗썸 국회 대관 임원이 4억7천만원에 달하는 상여금을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 임원은 빗썸 대외협력 부서 소속으로 김병기 의원실을 담당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