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이 지난해 1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광고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29일 권창영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29일 한겨레 취재 결과,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강 전 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종합특검팀은 강 전 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지작사령관으로서 계엄 체계 가동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한다. 종합특검팀은 계엄 당시 중앙 계엄사령부 아래 권역별 지구 계엄사령부와 지역 계엄사령부가 구성되는 과정에서 강 전 사령관이 지구 계엄사령관 역할을 맡아 관련 회의에 참여하고, 예하 지역 계엄사 구성을 독촉한 정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광고강 전 사령관은 계엄 8개월여 전인 2024년 4월 대장으로 진급해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맡았고, 같은 해 9월 지작사령관 직무대리를 거쳐 계엄 두 달여 전인 10월4일 지작사령관에 임명됐다. 지작사는 육군 전방 지역 작전을 총괄하는 전투지휘사령부다.강 전 사령관은 계엄 실행에 관여한 핵심 군 지휘관들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 사실도 드러난 바 있다. 강 전 사령관은 2024년 6월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참석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 회동에 동석했다. 당시 김 전 장관은 강 전 사령관 등 장성 4명을 가리켜 “대통령께 충성을 다하는 장군”이라는 취지로 윤 전 대통령에게 소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강 전 사령관을 제외한 곽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 여 전 사령관은 모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광고광고강 전 사령관 역시 계엄 관여 의혹이 제기됐지만, 앞선 수사에서는 지작사가 실제 병력을 투입하거나 구체적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강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계엄 실행에도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강 전 사령관은 여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한 달 전인 2024년 11월5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휴대전화 메모에도 등장한다. 해당 메모에는 ‘ㅈㅌㅅㅂ 4인은 각오하고 있음’이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수사기관은 이 문구가 지작사령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임철휘 기자 hwi@hani.co.kr
[단독] 종합특검, 강호필 전 지작사령관 소환 조사…내란 가담 혐의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29일 권창영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29일 한겨레 취재 결과,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강 전 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강 전 사령관이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