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10월 러시아군의 이란제 샤헤드 드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날아드는 모습. AP 연합뉴스광고국방부는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를는 작전을 하고 않고 드론·대드론 전투발전, 획득지원 등을 맡는 정책조직 성격의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하기로 했다.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6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드론·대드론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윤석열 정부가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 수도권 영공 침범에 대한 대응책으로 2023년 창설한 드론사는 군 편성 개념 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대전에서 드론이 광범위하게 쓰이면서 각급 부대에 드론을 편제해 소총처럼 사용해야 하는데 드론작전만을 하는 작전사령부를 별도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드론사령부를 만드는 논리라면 소총사령부도 만들어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광고이런 지적에도 급조된 드론사는 지난 2024년 10월 벌어진 이른바 ‘평양 무인기’ 사건을 벌여 논란이 됐다.국방부는 드론사의 작전 수행 기능은 각 군으로 조정하고 국방드론본부는 드론·대드론 분야 개념발전 및 소요발굴, 각 군과 연계한 획득지원, 산업계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전담하는 전문 조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국방드론본부는 국방부 직속 부대로 편성되며 소장급이 본부장을 맡는다.광고광고국방부는 “현재 일부 드론 전력이 특정 부대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체계를 개선해 각 군이 감시·정찰과 타격작전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각각 특성과 임무에 적합한 드론 운용개념과 전술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아울러 최근 전쟁 양상에 대비해 전략적 타격 및 적 방공망 무력화를 위한 한국형 장거리 자폭무인기 전력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광고미국·이스라엘-이란전쟁에서 미국이 이란제 샤헤드를 역설계해 실전 투입한 저비용 무인 전투 공격 체계 ‘루카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근거리정찰드론, 소형자폭드론 등 저가·소모성 드론을 2만 대 이상 신속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군집드론 등 차세대 드론전력 확보도 병행해 미래 전장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단기적으로 전방에 접적 지역 대드론체계,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등을 배치하고 성능이 입증된 상용장비를 내년에 일선 부대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중장기적으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레이저, 고출력마이크로파와 같은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개발해 전력화하는 한편, 저가 드론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저비용 요격드론 등 다양한 수단도 조기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획득체계를 혁신하겠다며 “유연하고 신속한 첨단전력 확보를 위한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광고구체적으로는 민간기술을 군에서 실증한 후 신속히 도입하거나, 상용드론을 군용으로 도입하기 위한 인증체계와 연계해 전력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차별화된 드론 신속획득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모든 장병이 드론을 ‘제2의 개인화기’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50만 드론전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국산 교육용 상용드론 6만여대를 도입할 예정이다권혁철 기자 nu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