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26일 열린 최태원 에스케이(SK) 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변론이 26일 마무리됐다. 파기환송심 선고는 오는 7월24일 이뤄진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위자료·재산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을 열어 1시간가량 진행했다.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변론기일 참석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파기환송심 변론을 마친 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52분께 법원 청사 밖을 나오면서 “재산 분할 시점이 논의됐는지”, “재산 분할 대상으로 에스케이(SK) 주식이 인정됐는지” 등을 묻는 기자 말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노 관장 역시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말 없이 법원 청사를 빠져나갔다.광고 재판부는 지난 15일 2차 조정기일을 진행했으나,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7월24일 오후 2시 선고기일을 잡았다. 앞서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렬되고 이후 양쪽이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내면서 본격적인 법정 다툼이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2024년 5월 최 회장이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20억원, 재산분할액을 1조3808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에스케이그룹의 성장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과 노 관장의 기여가 있었기 때문에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에스케이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므로 에스케이에 유입됐다고 해도 재산분할에서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광고광고 이 소송의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에스케이 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봐야 하는지다. 최 회장 쪽은 에스케이 주식이 상속·증여로 형성된 특유재산이므로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노 관장 쪽은 양육 등 가사노동을 도맡으며 경영을 뒷받침한 만큼 분할 대상인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산분할 기준 시점도 또 다른 쟁점이다. 그 기준점을 이혼소송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당시 에스케이 주가 16만원)로 정할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정할지에 따라 가액이 5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에스케이 주가는 80만원 이상으로 크게 올랐다. 이나영 기자 ny3790@hani.co.kr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소송’ 변론 마무리…오는 7월24일 선고
26일 열린 최태원 에스케이(SK) 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변론이 26일 마무리됐다. 파기환송심 선고는 오는 7월24일 이뤄진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위자료·재산분할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