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5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광고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온 가운데, 법원이 재산분할의 비율을 ‘최 회장 3분의 2, 노 관장 3분의 1’로 산정했다. 법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재산분할에 참작했다고 밝혔다.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재판부는 “혼인 당시 노 관장과 최 회장의 보유 자산, 부부공동재산의 취득 경위, 부부공동재산의 형성과 유지에 대한 두 사람의 기여 정도, 혼인 기간 등을 참작했다”며 “부부공동재산의 상당 부분은 혼인 기간에 형성하거나 취득한 자산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광고이어 “쌍방협력으로 이룩한 부부공동재산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파기환송 전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참작했다”며 “최 회장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했다. 2015년 최 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혼외 자녀의 존재를 알렸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렬됐다. 이에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노 관장 역시 2019년 12월 최 회장을 상대로 맞소송을 냈다. 이혼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2024년 5월 최 회장이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20억원, 재산분할액을 1조3808억원으로 크게 늘렸다.광고광고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관장 쪽이 에스케이로 유입됐다고 주장하는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은 불법자금으로서 재산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로 2심 판결을 일부 파기하며, 재산분할 부분을 다시 심리하라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원은 그대로 인정해 확정됐다.이나영 기자 ny3790@hani.co.kr
9440억원 기준은…“최태원 재산 중 노소영 몫 1/3…주가 급등 고려”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온 가운데, 법원이 재산분할의 비율을 ‘최 회장 3분의 2, 노 관장 3분의 1’로 산정했다. 법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가 큰 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