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시에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가 연설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세계 첫 ‘조만장자'(Trillionaire) 자리에 올랐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엑스(X) 최고경영자가 10여일 만에 타이틀을 반납했다.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24일(현지시각) 보도를 보면, 머스크의 순자산이 전날 종가 기준 9620억 달러(약 1485조원)로 집계돼 1조 달러에 미달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스페이스엑스가 상장하면서 자산이 1조1천억 달러로 불어나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이어 16일에는 스페이스엑스 주가가 장중에 40% 폭등하며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그의 자산도 역대 최고치인 1조45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스페이스엑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머스크의 자산 가치도 함께 내리막길을 걸었다.테슬라의 스톡옵션 관련 조건도 머스크의 자산 평가액에 영향을 줬다. 머스크는 2018년에 부여받은 테슬라 스톡옵션을 최근 행사하는 과정에서 세금 등 관련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신의 테슬라 주식 71억 달러 상당을 처분했다. 또 스톡옵션 행사로 받게 되는 주식은 그가 2028년 1월까지 최고경영자나 개발·운영 담당 임원으로 테슬라에 재직해야 수령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은 주식이다. 이에 포브스는 자체 산정 원칙에 따라 아직 온전히 수령하지 못한 1160억 달러 상당의 이들 주식도 머스크의 자산 평가액으로 인정하지 않고 제외했다.광고결과적으로 스페이스엑스의 주가 조정과 테슬라의 제한 주식 관련 조건이 맞물리면서 머스크는 조만장자에서 다시 억만장자로 복귀하게 됐다.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시의 제이피모건 본사 앞에서 시위자들이 일론 머스크와 불평등한 금융제도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앞서 스페이스엑스가 상장한 지난 12일 상장 주관사인 미국 뉴욕의 제이피모건 본사 앞에서는 조만장자 머스크를 비판하고 부유층에 유리한 금융 정책의 종식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는 등 양극화에 따른 반발도 일고 있다.광고광고전날까지 지난 16일 기록한 최고가 225.64달러 대비 약 31% 급락한 스페이스엑스는 이날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30분 기준 약 0.5% 반등해 156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다.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세계 첫 ‘조만장자’ 머스크, 10일 만에 타이틀 반납…주가 하락해
세계 첫 ‘조만장자'(Trillionaire) 자리에 올랐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엑스(X) 최고경영자가 10여일 만에 타이틀을 반납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24일(현지시각) 보도를 보면, 머스크의 순자산이 전날 종가 기준 9620억 달러(약 1485조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