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합격자 5천명의 이메일·아이디어·심사평이 유출된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해킹 사고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광고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참가자 수천명의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가 유출된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외부의 첫 접근을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과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보안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기관과 보안 진단 및 개선 대책 마련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광고 한 후보자는 “무엇보다 피해를 입으신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도전자의 아이디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외부 위탁 업체에 대한 감독과 보안 취약점 점검을 강화하는 등 유사 사례 재발을 막겠다”며 “조사 결과는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잘못과 책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향후 모두의 창업 여러분들도 직접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은 18일 누리집 공지를 통해 “최근 허가되지 않은 경로를 통한 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며 사과했다. 개인정보 유출 대상은 1차 합격자인 5천명 규모다. 이메일 주소, 창업자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평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