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이 지난 2024년 8월 퇴임을 앞두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실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광고최근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진통을 겪은 10·29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차기 위원장이 유력한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특조위 상임위원으로 정식 임명됐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조직 쇄신과 여전히 산재한 진상 규명 과제 해결을 주문했다.특조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송두환 신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특조위 상임위원 후보를 추천해달라는 이 대통령 요청에 따라, 송 상임위원을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이 송 상임위원을 추천한 점도 이번 인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송두환 상임위원은 송기춘 전 특조위원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만큼, 오는 23일 열릴 특조위 전원위원회 선출 절차를 거쳐 새 특조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위원장 임기는 오는 9월 특조위 활동 종료까지다.1949년생인 송 상임위원은 2000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07년 3월 헌법재판관에 임명돼 2013년 임기를 마쳤다.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광고유족과 시민들 열망 속에 만들어진 특조위는 최근 내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조위 조사 실무를 총괄하는 한상미 진상규명조사국장이 특조위 조사관에게 업무와 상관없는 지시를 했다는 고충 민원이 접수돼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인 데다, 일부 유가족들은 한 국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송기춘 전 위원장도 특조위 내부 갈등 문제로 올 초부터 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송 상임위원 임명에 대한 논평을 내어 “최근 위원장직 공석에 조사국 내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특조위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다”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조사 완수를 위해 조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조사 기간 연장 논의를 위해 특조위는 지난 1년의 조사 기간 성과와 앞으로 어떤 과제를 집중해야 하는지 등을 명백히 밝혀야 마땅하다”고 했다.장종우 기자 whddn3871@hani.co.kr
송두환 이태원특조위 상임위원 임명…유족들 “진상규명 매진해야”
최근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진통을 겪은 10·29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차기 위원장이 유력한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특조위 상임위원으로 정식 임명됐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조직 쇄신과 여전히 산재한 진상 규명 과제 해결을 주문했다. 특조위는 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