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25일 과천 사무실 현판식에서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광고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오는 6월1일 소환 조사한다.종합특검팀은 28일 “조 전 원장의 계엄 정당화 메시지와 관련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6월1일 오전 10시 피의자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내란특검팀 수사 결과와 법원의 재판 등 내용을 종합하면 조 전 원장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국정원 청사로 돌아와 같은날 밤 11시30분께 국정원 정무직 회의를 진행했다. 조 전 원장은 이 자리에서 “계엄이 발령되면 국정원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고 한다. 다만 이 자리에서 계엄시 국정원의 구체적인 역할이나 임무 등이 논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원장은 ‘다음날 아침에 계엄 때 국정원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오라’라는 취지의 말을 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종합특검팀은 당시 회의에서 내란 가담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의 참석자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아울러 종합특검팀은 조 전 원장의 지시로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정원이 미국 정보기관을 접촉해 계엄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