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손수진 진보당 해운대구의원 당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광고진보정당이 부산에서 12년 만에 지방의회에 진출했다. 부산에선 2010년 한나라당에 맞선 야권 단일후보 12명이 당선된 데 이어 2014년 노정현 통합진보당 후보가 연제구의회 라선거구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뒤 진보정당 후보 원내 진출은 끊겼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보면, 지난 6월3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후보는 16명이다. 기초단체장 1명, 부산시의원 1명, 기초의원 12명 등 14명은 지역구에 출마했고 2명은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에 도전했다. 손수진(42)·권혁(52) 후보가 기초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노동당·정의당은 기초의원 후보 1명씩 출마시켰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진보정당 후보 18명 가운데 2명(11.1%)이 당선됐다.손 당선인은 상위 득표자 2명을 선출하는 해운대구 아선거구(반송1·2동)에 출마해서 26.24%를 득표했다. 4명의 후보자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39.84%를 얻은 송민우 국민의힘 후보, 3위는 21.97%를 득표한 박호정 민주당 후보였다.광고손 당선인은 4년 전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후보자 4명 가운데 꼴찌였다. 당시 득표율은 10.66%였다. 4년 전엔 국민의힘이 후보자 2명을 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후보자 2명을 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인데 손 당선자는 4년 만에 득표율을 갑절이나 끌어올렸다.그는 “지난 2년 동안 104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주민들이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주민 생활에 깊이 들어간 것을 기억하시고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구의원은 주민의 심부름꾼이다.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주민이 주신 권한과 책임을 오롯이 주민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광고광고권혁 진보당 영도구의원 당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권 당선인은 상위 득표자 3명을 선출하는 영도구의회 가선거구(남항·영선1·영선2·신선·청학1동)에 출마해 3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24.38%다. 1위 부석규 국민의힘 후보 25.98%와 이용성 민주당 후보 25.09%에 견줘 1%포인트가량 부족했다. 다른 민주당·국민의힘 후보 2명은 12% 득표에 그쳐 4·5위를 차지했다.권 당선인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간판을 달고 영도구나선거구(영선·봉래1·봉래2·청학동)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해 44.43%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통합진보당·민중당·진보당 간판을 달고 잇따라 출마했으나 세차례 연속 낙마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4수 만에 재선에 성공했다.광고그는 “지난해 6월부터 구석구석 다녔다. 소수정당이어서 미약한데 뚝심 있게 걸어온 것을 주민들이 알아준 것 같다. 변함없이 주민 곁에 항상 있는 구의원이 되겠다. 효능감을 주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진보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부산 진보정당 기초의원 의석수를 1석에서 2석으로 늘리는데 12년이나 걸렸으나 거대 여야 정당이 독식하는 척박한 환경이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광수 선임기자 kskim@hani.co.kr
진보정당, 12년 만에 부산 지방의회 입성…2014년 1명 → 2026년 2명
진보정당이 부산에서 12년 만에 지방의회에 진출했다. 부산에선 2010년 한나라당에 맞선 야권 단일후보 12명이 당선된 데 이어 2014년 노정현 통합진보당 후보가 연제구의회 라선거구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뒤 진보정당 후보 원내 진출은 끊겼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