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에 상승 마감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되며 15일 코스피가 5%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고,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다소 진정한 모습이다.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5.20% 오른 8545.98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며 8천 중반대에 안착했다. 종전 기대감으로 장 초반부터 투심이 몰려 프로그램매수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매수·매도 사이드카 횟수는 26차례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한해 수치와 같다.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원, 5천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한달 만에 ‘셀 코리아’를 멈추고 2거래일 연속 대거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1·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 오른 33만7000원,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6.42% 오른 22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승 열기는 반도체 대형주뿐만 아니라 전력기기·부품·조선 등 전반으로 퍼지며 676개 종목이 상승(207개 하락)했다. 특히 유가가 안정되며 항공주가 10% 안팎으로 급등했다.광고국제 유가는 4∼5% 내렸다. 오후 4시30분 기준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0.11달러,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82.9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각각 중동 전쟁 초반이었던 3월4∼5일 이후 최저치다. 유가가 급등하며 큰 타격을 입었던 아시아 증시가 주로 수혜를 입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4.99%, 대만 자취안 지수는 2.78% 올랐다.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8.7원 내린 1511.1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종전으로 1400원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크게 인하하기 전까지 본격적인 강세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코스피 8545 상승 마감, 환율은 진정…미-이란 종전 합의 영향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되며 15일 코스피가 5%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고,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다소 진정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5.20% 오른 8545.98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5%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