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공동취재사진광고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외부 전문가와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독립기구인 ‘안전문화혁신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2018년 이후 3차례 유사한 사고로 모두 1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후진적 사고가 끊이지 않자,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전반을 개편하기로 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출범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문화혁신위는 독립성과 전문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사업장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조직·제도·절차·현장운영 전반의 구조적 취약요인을 찾아내 사고 재발을 막을 근본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혁신위는 외부 전문가 11명, 노조 추천 직원 2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문일(66)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명예특임교수가 맡는다. 한화 쪽은 “한국위험물학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지낸 공정 안전 및 화학공학 분야 권위자”라고 소개했다. 문 교수는 올해 3월까지 5년간 한화손해보험 사외이사를 맡았다. 한화 쪽은 △시스템관리 △안전문화 △산업안전 △화공안전 △군용화약류 분야 전문가를 2명씩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광고또 현장 작업자의 경험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조 추천 대표자 2명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병성 대전사업장 노조위원장은 “어제 회사로부터 전화로 ‘혁신위를 만들 테니 노조에서 2명 정도 추천해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해선 월요일에 회사와 논의하기로 했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앞으로 혁신위는 위험물 현황 및 공정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표준작업절차와 안전관리체계를 정밀 점검한 뒤 중대재해 대응, 안전투자 및 예산, 안전 관련 조직 및 의사결정 체계 등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한화 쪽은 “단계별로 현장 작업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안전 관련 개선 사항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