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했다가 복귀했다. 불은 자체 소화 장비로 진화됐다. 오윤주 기자광고에스케이(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했다가 복귀했다.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선 지난 1일에도 불이 났으며, 지난 10일엔 화학 물질 누출 소동을 빚기도 했다.12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외북동 에스케이(SK)하이닉스 청주공장 4캠퍼스 엠(M)15엑스(X) 공장 2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자체 스프링클러 등 소화 장비가 작동하면서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직원 4천명 안팎이 대피했다가 복귀했다.불이 난 곳은 지난 1일에도 불이 났던 가스룸이다. 가스룸은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각종 가스를 캐비넷처럼 보관하거나 배관을 통해 공장으로 보내는 공간이다.광고하이닉스 쪽은 “소방에서 가스 누출 정도를 점검했으나 누출된 것이 없다고 조사됐다. 불이 난 원인 등은 소방 당국 등과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에스케이 하이닉스 엠(M)15공장과 엠(M)15엑스(X) 공장 사이 가스룸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당시 불소가 5ppm가량 측정됐고, 직원 10여명이 눈 따가움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앞서 지난 10일 오후에도 에스케이 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반도체 장비를 하역하는 과정에서 액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 등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당시 이 액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유독성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으로 추정됐지만, 조사 결과 물로 드러났다. 에스케이 하이닉스 쪽은 “원인 모를 불이 잇따라 나 긴장하고 있다. 매뉴얼대로 조처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