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지난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노량진제1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광고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일각에서 재선거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은 세대별로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에서 ‘전면 재선거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찬성이 44%, 반대가 48%로 집계됐다.연령별로 보면 ‘전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20대 이하에서 67%, 30대에서 62%였던 반면, 40대에선 36%, 50대에선 38%, 60대에선 32%, 70대 이상에선 34%로 온도 차가 컸다.광고한국갤럽은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부실한 선거 관리와 참정권 침해 문제’인지 ‘불법적 선거개입, 부정선거 시도 증거’인지도 질문했다. 응답자의 67%는 ‘부실한 선거 관리, 참정권 침해 문제’라고 답했고 25%는 ‘불법적 선거 개입, 부정선거 시도 증거’라고 했다. 세대별로 봐도 부정 선거가 아닌 부실 선거(20대 이하 64%, 30대 61%, 40대 81%, 50대 72%, 60대 68%, 70대 이상 53%)라는 입장이 절대다수였다. 한국갤럽은 “20·30대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부정선거 아닌 부실선거로 보면서도 전면 재선거 쪽으로 기운 것은 결과에 앞선 과정상 공정성 중시 경향에서 비롯한 현상으로 짐작된다”고 풀이했다.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 선호도 조사도 함께 벌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8%,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7%로 나타났고, 김민석 국무총리(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2%) 등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의원회 누리집을 보면 된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