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승윤. 마름모 제공광고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오는 26일 정규 4집 ‘0집’을 발표한다. 전작 ‘역성’ 이후 약 1년8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소속사 마름모는 “이승윤이 지난 10일 공식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0집’ 앨범 아트 3종을 공개하고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앨범 아트는 하나의 회화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로 구성됐다. 앞서 공개된 ‘새벽이 빌려 준 마음’, ‘무얼 훔치지’, ‘달이 참 예쁘다고’의 커버 이미지를 새롭게 시각화해 절제된 여백 속에 앨범의 정서를 담아냈다.‘0집’은 이승윤이 약 10년 전 홀로 작업했던 음악들을 다시 꺼내 재구성하고 재녹음해 완성한 앨범이다. 과거의 고민과 현재의 시선이 한장의 음반 안에서 만나는 셈이다. 특히 2016년 발매됐지만 현재 음원 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없어 팬들 사이에서 ‘0집’으로 불려온 ‘무얼 훔치지’의 곡들이 새 앨범에 어떤 방식으로 담길지도 관심을 모은다.광고이승윤 4집 ‘0집’ 표지. 마름모 제공이승윤은 2021년 제이티비시(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30호 가수’로 출연해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허니’, ‘치티 치티 뱅뱅’,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을 자기 색깔로 편곡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폐허가 된다 해도’, ‘꿈의 거처’, ‘역성’ 등을 내며 시적인 노랫말과 거친 밴드 사운드, 직설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았다.지난달 열린 야외 단독 콘서트 ‘밖’에서도 새 앨범의 단서가 미리 흘러나왔다. 공연장 곳곳의 포스터 속 가사와 스태프 티셔츠에 새겨진 숫자들이 ‘0집’과 어떤 연결고리를 이룰지도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0집’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된다.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