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클립아트코리아 광고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처지에 빠진 기업의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4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5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를 보면,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의 수가 전체의 39.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39.0%에서 2024년 38.5%로 약간 떨어졌다가 다시 높아져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보다 작으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고 나면 남돈 돈이 없다는 뜻이다. 0%보다 작으면 영업적자 상태를 말한다. 광고 영업적자 기업 수의 비중도 2023년 27.0%, 2024년 26.2%에서 2025년 28.2%로 높아졌다. 전체 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이 2023년 221.1%, 2024년 305.8%, 2025년 369.8%로 높아졌음을 고려할 때 기업 양극화가 심해졌음을 보여준다. 기업 전체적으로 성장성은 둔화된 반면, 수익성·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4.2%에서 2.5%로 떨어졌다. 제조업(5.2%→3.2%)은 석유정제·코크스 및 화학물질·제품을 중심으로, 비제조업(3.0%→1.6%)은 건설업 및 운수·창고업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안정성을 반영하는 부채비율은 전년 103%에서 98.3%로, 차입금 의존도(차입금/총자산)는 28.4%에서 27.3%로 떨어졌다.광고광고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5.4%에서 6.2%로 높아졌다. 제조업(5.5% 6.9%)은 전자·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반도체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5.2%→5.4%)은 전기가스를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이는 전기요금 조정(2024년 10월), 전력 구입 비용 감소, 재정건전화 노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은 삼성전자·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를 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24년, 2025년 모두 4.9%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 결과는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3만4456곳(제조업 1만3918곳, 비제조업 2만538곳)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이자 못내는 기업 39.9%...2013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처지에 빠진 기업의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4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5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를 보면,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의 수가 전체의 39.9%에 이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