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김태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광고6·3 국회의원 울산 남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당선 축하난 받기를 거부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김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통령이 보낸 화분을) 문 밖에 그대로 두었다. 지금 송파에서는 시민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는데, 화분 보내며 의례를 따지기보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국민 앞에서 답하는 게 먼저”라며 “시국의 엄중함을 고려해 축하는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했다.김태규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김 의원은 그러나 이날 오전 “난이 무슨 죄가 있겠나. 보좌관이 ’그래도 잘 키워보겠다'며 안으로 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밝게 잘 크라는 의미에서 ‘명난’이라고 이름 지었다. 앞으로 올바르게 잘 키워 보겠다”고 했다. 그는 화본 아래에 ‘명난아! 바르게 살거라’고 쓰인 종이를 붙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광고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공영방송을 탄압하고 12·3 내란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청와대는 6·3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등원한 의원 14명(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1명)에게 축하난을 전달했고, 김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은 모두 수령했다.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