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전북에 이틀째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2023년 7월14일 군산시 공설운동장 뒤편 도로에 차들이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광고군산·제천·증평·천안 등 네 곳이 첫 물 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9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에 따른 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군산시 △충북 제천시 △충북 증평군 △충남 천안시 등 4곳을 10일 물 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23년 ‘물 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뒤 처음이다. 이 법률은 기후위기에 따라 자주 일어나는 호우·홍수·가뭄 등 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하천, 수자원 시설 등 물 관리 시설을 연계하고 취약 지역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물 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되면 기후부가 해당 지역에 물 이용·공급, 가뭄·홍수 등 재해, 수질·수생태 등 환경을 아우르는 ‘물 순환 촉진 종합계획’을 세우고, 지방정부 등이 사업 시행자로 지정돼 물 순환 촉진 사업을 시행한다.광고물 순환을 보여주는 흐름도. 미국 지질조사국 이번에 지정된 군산과 천안은 지난해 실시한 ‘물 순환 왜곡 및 물 관리 취약성 평가’에서 종합·항목별 취약성이 1등급으로 매우 높아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지목됐다. 종합 취약성이 2등급인 제천과 증평은 홍수로 도심 하천이 넘친 경우가 있으며, 물 공급이 지속적으로 불안정했다. 기후부는 10일부터 4곳의 촉진 구역을 대상으로 ‘종합계획’을 세운다. 종합계획엔 침수 예방, 안정적 용수 이용, 수질 개선, 하천 생태계 복원 등 지역의 물 순환 촉진을 위한 사업들이 담긴다. 이 과정에서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법령·제도 개선도 논의한다.광고광고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물 순환 촉진 구역 지정은 침수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물 이용을 늘리며,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정부가 나서 관리… 군산·제천·증평·천안, 첫 ‘물 순환 촉진 구역’
군산·제천·증평·천안 등 네 곳이 첫 물 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9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에 따른 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군산시 △충북 제천시 △충북 증평군 △충남 천안시 등 4곳을 10일 물 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2






